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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축제 준비단 해단식

자원봉사 준비위원들 서로 격려
“한인사회 위한 희생 아름답다”
부족한 점, 보완사항도 나눠

2019 코러스 축제 준비단이 2일 애난데일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관에 모여 해단식을 했다.

자원봉사 준비위원들은 워싱턴 한인사회를 위한 희생이 아름답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안전하게 축제가 끝났고, 평가도 좋다”며 “미비한 점도 있었는데, 다음에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완점을 잘 넘겨받아 더 나은 축제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민 준비위원은 코러스 준비 기간 동안 소통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위원들 사이에 소통이 더 긴밀하게 이뤄졌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한인 1세와 1.5세 사이에 세대차이가 존재하고, 이 차이를 극복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가수 섭외 문제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 위원은 “조성모 가수가 비자 때문에 축제에 못왔는데도 계약금을 지급했다는 게 비합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천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 가수를 초청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차 위원은 “저작권협회 사이트에 가보면 가수가 영주권자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미국 공연비자가 없어도 되는 영주권자를 1순위로 초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부스 관리 전담 위원 선정, 부스 청소 서비스 강화, 전광판에 광고 영상 삽입, 아티스트들의 음원 협조, 무대 PD, AD, FD 역할 분담, 사무팀, 영업팀 업무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천 회장은 “완벽할 수는 없다. 이렇게 배우면서 성장한다”며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이 정도로 축제를 진행한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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