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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위,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FDA 자문위원회, 화이자 제약사에 부작용 질문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날 과민성 쇼크 우려

FDA 자문위원회가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백신 회의를 진행, 긴급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화이자 제약회사 관계자에게 백신의 알레르기 부작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과민성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를 우려한 것. FDA 자문위원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지난 수요일 알레르기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고, 이에대해 미국인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백신교육센터의 폴 오핏 박사는 “백신 접종자에게서 심각한 아나필락틱 쇼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영국 접종자들에게서 구체적으로 어떤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수많은 사람들, 수천만명의 주민들이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땅콩 알레르기, 달걀 알레르기 등이 있다며 우려했다. 화이자 제약사의 백신 임상 연구소 윌리엄 그루버 부사장은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임상시험에서 제외됐다”고 답했다.

질의응답 뒤 자문위원들은 승인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질문은 “과학적 근거를 기준으로, 화이자 백신을 16세 이상에게 사용하는 게 가능한가?”였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회의 진행 중 실시간 접속자 수는 1만5000명 가까이 됐다. 투표할 때는 1만7000명 가까이 올라갔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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