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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시즌에 한국 전통 분위기 만끽”

서양화가 이인숙 개인전
회화 및 소품 15점 전시

워싱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가 오는 4일(월)부터 DC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내년 1월 첫째 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전통 민화인 <일월도> 와 <화접도> 를 주제로 한 작품 <아침 해바라기> , <순수한 몸짓> , <달빛 바다> , <금빛 햇살> 등 회화 작품 11점과 소품 4점 등 모두 1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아침 해바라기> 는 부탄 여행 중 들른 사찰에서 높은 고산 지역의 청정 푸른 하늘에 휘날리던 오방색 깃발 속 아침 해를 표현, 우리 전통과 묘하게 닮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또 <달빛 바다> 와 <금빛 햇살> , <달과 해> , <해와 달> 작품은 일월도의 부분을 단순화 시켜서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전통 민화를 통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생기와 기운을 부각시켰다.

이 작가는 “연말 연시라 조금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며 “관객들은 전통의 상징인 문양과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오랜 세월 무한한 상상력과 기운의 생성, 확산과 흐름, 회귀 등 범우주적인 상징성과 오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는 부산 신라대에서 서양화와 조각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맨해튼·워싱턴DC 등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30회가 넘는 개인전을 비롯 프랑스 파리·한국 등에서도 개인전을 열었다. 또 전 세계를 돌며 105회에 걸쳐 그룹전에 참여했다. 플로렌스(피렌체) 비엔날레 선정작가로 참가해 82개국 2500여 작품 중 페인팅 부문서 5위, MD 스트레스모어맨션갤러리 공모전 1위, 서울인사갤러리 추천작가 공모전 1위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아트엑스포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및 산타페 아트엑스포, 룩셈부르크 및 프랑크푸르트 아트페어 등에 참가했으며, 부산만덕천주교회의 대형 창과 100여개의 스테인드글래스 창 디자인 제작에 참여했다.
▷문의: isag777@hanmail.net
▷주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DC 20008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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