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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명 없이도 주택융자 받는다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18 07:21

새로운 모기지 상품 출시 잇따라
1년 사이에 융자금액 10% 증가
다운 없는 융자 올해 가능할 수도

새로운 모기지 상품이 등장하고 융자 기준도 일부 완화되면서 주택구입자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보다 다양해졌다.

융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득증명이나 소득 대비 부채 비율(DTI·Debt to Income ratio)이 완화되는 등 일부 모기지 은행들이 융자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상품까지 나와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새로운 융자 상품은 투자자를 위한 모기지 프로그램. 암웨스트를 비롯해 일부 모기지 은행이 최근 내놓은 이 상품은 소득증명 없이도 세컨드홈 주택 구입을 위한 융자를 해 준다. 즉, 융자를 받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융자신청인의 소득증명을 할 필요가 없는 것. 다만 투자용 주택에서 발생하는 소득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조건은 크레딧점수 720점 이상이면 20%를 다운페이먼트 해야 하며, 640~719점 사이는 30% 이상 다운페이먼트 해야 한다. 또한 융자신청인이 투자용 부동산을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자율은 일반 컨포밍 융자보다 1~1.5%포인트 이상 높다.

그린웨이 펀딩 배준원 부사장은 “미래의 투자수익을 90%까지 인정해줘 심사기준을 낮추는 등 하우스 플립과 같은 투자를 위한 상품이지만, 이러한 상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사장은 “그만큼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핏츠제럴드 파이낸셜 그룹의 오정택 수석 뱅커는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모기지 은행들의 심사 기준이 완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오 수석 뱅커는 “기존 기준으로는 주택 구입 융자가 힘들었던 잠재바이어가 새로운 기준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 경우도 많고, 같은 자격일 경우 융자 신청을 넣으면 재작년보다 평균 10~15%정도 많은 액수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LA 등 서부지역의 경우 한 모기지 은행은 최근 ‘프리미엄 점보’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최고 200만 달러까지 융자를 해 주는 것으로, 융자액 100만 달러까지는 15%만 다운페이먼트 해도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모기지 은행들은 감정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2년 치의 소득 증명을 요구했으나 최근에는 1년 치의 소득 증명만 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로 하고 있다. 컨포밍 융자의 경우, DTI 기존 45%에서 50%로 올린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융자를 받을 때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융자 업계의 설명이다.
반면에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동부지역의 경우 이같은 융자상품의 도입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브릿지웨이 파이낸셜 클레어 고 부대표는 “각 업체들이 심사기준이 완화된 프로그램을 들여오기 위해 다양한 투자그룹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무르익으면 워싱턴 지역에도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 나올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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