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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퍼니스 룸 청소하기

이홍래 / 유리클린 대표
이홍래 / 유리클린 대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07 14:56

퍼니스 룸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대부분 지하실에 있는데 퍼니스와 워터 히터가 있는 보일러실을 얘기한다. 그곳에는 에어컨 히팅 머신이 작동하고 퍼니스 옆에 필터도 있고 자주 내려가게 되지 않는 곳 중의 한 곳이다.

퍼니스 룸 에는 집안의 중요한 기계들이 있고 가스관이나 수도 파이프 등 위험한 요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그런데 그 안에 상자나 안 쓰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아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히터나 워터히터에 개스선이 연결되어 있고 항상 불꽃이 살아 있어 화재 위험이 있는데 박스나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만약 소방 검열을 받게 된다면 통과될 수 없는 경우다.

퍼니스 룸은 항상 환기되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공기를 환기하기 위한 구멍이 있는데 많은 물건으로 가득 채우면 환기 구멍의 역할도 못 하고 집안 공기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퍼니스 바로 옆에 덕트가 연결되어 있고 덕트와 퍼니스 사이에 필터가 있는데 필터를 바로 통과 한 다음 퍼니스 안에 있는 모터가 팬을 돌리기 위해 빨아들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때 물론 집 안에 연결된 리턴 벤트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작업을 하지만 퍼니스 옆에 덕트와 연결된 부분에 사이가 있어서 퍼니스 룸 안의 공기가 같이 빨려 들어간다.

결국은 그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가 방이나 생활공간에 공기를 불어 주는데 이왕이면 깨끗한 공기를 불어주어야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을 퍼니스 룸에 먼지나 거미줄이 항상 있을 때는 그리고 지저분한 물건들이 있으면 그 지저분한 공기와 무관 할 수 없다.

퍼니스 룸은 필터를 교체하거나 아니면 문제가 생겼을 때만 내려가게 되는 곳이다. 대부분 그곳에 안 쓰는 물건들이 있어 창고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알고 보면 집 안의 모든 기계가 모여 있는 핵심 장소이기도 하다. 퍼니스 위에나 워터 히터 위에 항상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어도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 신경을 안 쓰고 사는데 환기를 위해 기계들 주변에 있는 물건을 치우고 거미줄이나 먼지 청소는 눈에 잘 보이는 곳과 마찬가지로 자주 해 줘야 하는 공간이다.

아무리 방이나 생활공간에 청소를 깨끗하게 한다 해도 퍼니스 룸에 청소가 안 되어 있으면 지하실 문을 닫고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도 덕트와 벤트가 있는 한 집안의 공기는 지하실과 집안의 모든 공간에서 나누어 갖게 된다. 따라서 그런 안 좋은 상태의 지하실 공기를 우리가 평소 같이 마시고 사는 셈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곳과 안 보이는 곳에 차이를 크게 둔다. 눈에 쉽게 보이는 곳에는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데 덕트 안이나 퍼니스 룸 같이 눈에 잘 안 보이는 곳과 많이 다른 경우를 본다.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훨씬 많다는 걸 알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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