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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부동산협회, 좌담회 형식 세미나

부동산, 융자, 법률 전문가 패널로 나서
쏟아지는 질문, 투자용 주택 문의 등

“첫 주택 구입자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합니까?”, “투자용 주택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28일 저녁 6시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는 좌담회 형식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탑 에이전트 5명과 융자 전문가 1명, 타이틀 변호사 1명 등 총 7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릴리 최 에이전트, 카니 정 에이전트, 앤디 안 에이전트, 앤디 김 에이전트, 승경호 에이전트, 배준원 융자 전문가, 새라 박 타이틀 변호사 등 패널들이 각 주제 별 질문에 대해 2분 이내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키윤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인들이 부동산 상황에 얼마나 관심이 많으신지 알게됐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열도록 해보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내가 가지고있는 이자율과 얼마나 차이가 나야 재융자를 추천하나?


배준원 융자전문가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다. 융자 금액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융자 프로그램을 얼마까지 가지고 왔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가 최저로 설정돼있는 이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새라박 타이틀 변호사는 “재융자는 겨울에 늘 많지만 올해는 겨울에 이어서 봄까지 재융자 많이 하고 있고, 이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Q. 아마존의 영향은 얼마나? 언제까지?
앤디 김 에이전트는 “알링턴의 침실 2개짜리 콘도가 발표 전에는 46만불, 발표 후에는 56만불로 올랐다”며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아마존 직원이 400명 왔고, 2만5000명이 한 번에 오는 게 아니라 10년에 걸쳐서 온다. 전부 다 알링턴에 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집값은 서서히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Q. 첫 주택 주입자에게 주는 조언
카니 정 에이전트는 “인터넷으로만 크레딧 점수 등을 넣어서 집을 보는 것은 큰 실수”라며 “일단 사무실에 와서 전문 융자인하고 상담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디 안 에이전트는 “크레딧 점수 740점과 680점은 큰 차이가 난다. 첫 주택 구입자는 3개월 이상 시간을 두고 크레딧 점수 관리, 주택 공부 등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릴리 최 에이전트는 “계약서를 꼼꼼히 읽으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님만 믿어요”라고 했다가 낭패를 본 한인들이 많다는 것. 배준원 융자전문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융자가 얼마까지 나오는 것을 볼 게 아니라 내가 어느정도 선까지 감당 가능한지를 정해야한다”고 했다.

Q. 에이전트 선정할 때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 하나요?
카니 정 에이전트는 “그 에이전트가 풀 타임으로 일하는지 보세요”라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분한테 이 일을 맡기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여러분들 큰 재산을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투자용 주택에 관해서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이구동성으로 ▷35% 다운페이 할 것 ▷렌트 수익과 모기지 비율이 10% 이상 차이날 것 ▷역세권에 위치하는 집을 선정할 것 ▷한국인의 눈으로 보지 말고 외국인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선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키윤 회장은 “각기 다른 부동산의 에이전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 경쟁 상대지만 때로는 이렇게 상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도 고무적인 시간이었다”라며 “한인들이 세무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아 가을에는 세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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