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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꽃매미’ 주의보, 농작물 피해 우려

최근 버지니아에서 발견된 꽃매미(사진·spotted lanternfly)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빨간색 바탕에 흰색점이 있는 꽃매미는 과일과 견과류, 나무를 위협하는 외래종이다. 산림과학을 연구하는 대비 연구소의 크리스 필드 존슨 고문은 “해충의 한 종류”라며 “지역의 많은 나무에 해를 끼치고 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꽃매미는 중국과 인도, 베트남, 한국에서 발견돼 왔다. 미국에는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온 목재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는 프레드릭카운티에서 처음 발견됐다.

꽃매미는 사과와 포도, 체리, 복숭아 등 과일과 소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 해를 입힌다. 나무에서 꽃매미를 발견하면 꽃매미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무를 치료해야 한다. 크리스 필드 고문은 “꽃매미가 발견된 나무라도 조치를 취하면 회복된다”며 “알 덩어리를 발견하면 병에 넣어 관련 연구소에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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