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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위선적 교양주의 풍자한 공연 보니…한국문화원 미주 공연

위선적 교양주의, 언어의 해석적 오류 풍자

워싱턴한국문화원이 29일 워싱턴DC 존F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제3회 온스테이지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무대에는 무용예술단체 ‘아트 프로젝트 보라(Art Project BORA)’가 초청돼 ‘꼬리 언어학(Tail Language)’이라는 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였다. 문화원은 “탁월한 실력과 재능을 갖춘 한인 현대무용단을 미국 사회에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무용수들의 열정과 역동적인 동작에 환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꼬리 언어학’ 공연은 동물의 제스처와 몸짓을 소재로 다뤘다. 다채로운 동작과 구성도 높은 장면 전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무용뿐만 아니라 음악, 의상과의 탁월한 조화는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은 관객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동물의 움직임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 작품을 창작한 한인 안무가의 능력과 독특성을 높이 평가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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