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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숭고한 뜻, 차세대에 심어줬다”

순국선열의 날 추모음악회 준비한
이성희 워싱턴음악인협회장

순국선열의 날 추모음악회를 준비한 이성희 워싱턴음악인협회장(사진)은 공연을 준비하며 한인 차세대들에게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미대사관이 공연팀에 한인 청소년을 꼭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음악인협회는 공연팀 50명 가운데 20명 정도를 차세대로 구성했다”며 “순국선열의 뜻이 한인차세대에 이어지도록 해야한다는 주미대사관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영어를 주로 쓰는 학생들에게 순국선열의 뜻, 역사의식 등을 심는 게 가능할지 처음에는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함께 어우러져 호흡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봤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주미대사관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워싱턴 한인사회를 더 섬기라고 상을 주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하나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를 묻어두지 않고, 더욱 열심히 달란트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워싱턴음악인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회장은 미드웨스트대학 음악학과 교수, 교회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워싱턴DC 가톨릭 음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음악인협회는 2004년 출범, 지역사회를 위해 음악회를 열고 교습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제성, 신윤수, 조은별씨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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