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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균 원장, 워싱턴 동포 건강 세미나

관절 건강과 로봇수술 주제
내년 초 워싱턴 재방문 예정

무릎 관절 로봇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희균 사랑플러스 병원장이 17일 메릴랜드 벨라스리저브데이케어센터와 버지니아 아리랑대학에서 워싱턴 동포 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국 원장은 음식과 운동, 무릎 관절 문제와 로봇수술, 통합의학적 관점에서의 관절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음식과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 원장은 “은행나무와 포도씨 등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4회 하는 것이 좋다”며 “운동 시간을 채웠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에 대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그는 “수술부위의 뼈를 정교하게 깎는 게 중요하다. 특수합금을 씌우려면 면이 고를수록 좋기 때문”이라며 “손으로 깎을 때는 목표치와 차이가 3~5도 이하면 잘한 것이었는데, 로봇을 사용한 뒤에는 0도로 정확해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로봇을 사용하면 안전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국 원장은 “의사가 수술 전날 술을 마셨거나 부부싸움을 하면 수술 당일 컨디션이 안 좋아져 수술 성과가 낮을 수 있다”며 “로봇수술을 하는 의사는 수술 전 다른 전문인력들과 3D 영상으로 모의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로봇손은 사람 손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아리랑대 박태종 전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이민목회를 하면서 장례식을 많이 했는데, 안타까운 것은 교인이 예방 가능한 병에 걸려 숨진다는 것”이라며 “미리 예방하면 아무것도 아닌 병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동포 건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국희균 원장은 내년 초 워싱턴지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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