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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작은교회 함께 살려요”

제44대 교협 임원·자문위원 간담회
대형교회-작은교회 교류 증진
작은교회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강조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훈)가 20일 애난데일 에버그린아카데미에서 임원 및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

한훈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제44대 교협이 작은교회 살리기에 주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한훈 회장은 “1월과 3월, 5월, 7월, 9월에 작은교회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많은 행사를 벌이기보다 작은교회 살리기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교협이 작은교회 살리기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은교회를 활성화시킬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인량 목사는 “전부터 작은교회를 어떻게 도울까에 대한 구상이 있었는데, 이번 교협이 이 사업에 집중한다니 긍정적”이라며 “구체적으로, 대형교회와 작은교회가 교류 협력을 늘리도록 돕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성도 목사는 작은교회에 다니는 청소년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작은교회의 가장 큰 취약점은 청소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작은교회 여러 곳이 연합해 수련회나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제44대 교협은 작은교회를 위한 프로그램 외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4대 핵심사업’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2일(일) 오후 6시에는 필그림교회에서 제17회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한다. 내년 1월 7일 오전 11시에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신년감사 및 하례식을 하고, 내년 4월 21일에는 부활절 새벽예배를 한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훈 회장은 “워싱턴DC 토머스제퍼슨 기념관에서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고, 지역교회가 좋다는 의견도 있어 좀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토머스제퍼슨 기념관은 상징성과 전통은 있는데, 준비하는 임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7월 24일(수)~29일(일)에는 지역교회에서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전 교협 임원과 자문위원들은 감사예배를 했다. 기도는 배현수 목사가 했고, 김성도 목사는 영적인 사람이 지불해야 하는 희생 등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날 식사는 진이 평신도 부회장이 준비했고, 장소는 문선희 전 재정이사장이 제공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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