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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되면서 자외선 증가 “선글라스로 눈 건강 보호해야”

노인성 황반변성·안구건조증 환자
“선글라스 쓰면 눈 더 편안해져”

지구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선글라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B는 눈의 각막을 거쳐 수정체·망막 부위까지 들어와 세포를 손상한다. 자외선B에 자주, 오래 노출되면 각막에는 염증이 생기고 수정체에는 백내장, 망막에는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인이나 아이 모두 빛 반사가 심한 곳에서 야외활동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길 권하고 있다. 페어팩스에서 안과 진료를 하고 있는 윤안과병원의 사무엘 윤 원장은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이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이 편해진다”며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 뿐만 아니라 습기를 유지해 건조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때문에 오는 증상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 코팅이 잘 되어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렌즈나 안경 품질 보중서 등에 코팅 여부가 표시돼 있다. 사무엘 윤 원장은 “요즘 나오는 렌즈는 대부분 자외선을 차단한다”며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자외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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