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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위상 떨치고 오겠습니다”

메릴랜드 체육회 출정식 열려
“스포츠맨쉽, 안전에 최선 다할것”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남정길)는 8일 오후 핸오버 소재 빌립보 교회에서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통해 확정된 선수단과 임원들을 포함 150여명의 장정을 선포했다.

유옥현 초대 체육회 회장은 “침체기를 딛고 우뚝 선 메릴랜드 체육회와 선수들에 감사하다.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며 아무 탈 없이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김동기 총영사는 “3년 반 가까이 워싱턴에 머물며 많은 모임에 참석했지만 이렇게 차세대가 많이 모인 것을 보기는 처음이다. 붉은 옷의 물결이 감동적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한마음으로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한인으로써의 뿌리의식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또한,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화합, 단결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자”는 백성옥 부단장의 당부와 “메릴랜드의 대표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표한 마크 장 하원의원의 격려에 이어, 남정길 회장은 “지난 달라스 체전 때는 축구팀 40여명이 참가했었는데, 2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졌다. 메릴랜드 한인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맘껏 기량을 펼치시기 바란다. 승부를 떠나 최선을 다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귀환하자”며 독려했다.

남 회장은 또한 최철호 수석부회장, 박준배, 백성규 부회장 및 이남규, 김동국, 유흥규 프로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알렉스 김 단장은 단기를 높이 들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화이팅’을 외치며 사기를 높인 후 “많은 인원이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경기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12개팀 130여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축구팀의 장동건 군과 수영팀의 케이틀린 로 양이 공명정대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을 응원한 내빈들 외 장종철, 남정구, 김덕춘 체육회 전회장들 및 손영식 하워드 한인회 이사장, 강고은 메릴랜드 한인회 수석부회장, 장일순 코앰팩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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