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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화 위해 200여 교회 한마음 되자"

MD교협 신년 하례식 성료

메릴랜드 교회협의회(회장 임병문 목사)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핸오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교회협의회, 여선교회 연합회, 청년 연합회 회원 및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희 재정후원이사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말씀을 전한 백신종(벧엘교회 담임) 목사는 “감사의 말이 그치지 않는 한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그로 인해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이 풍성하게 나타나길 바란다. 감사의 말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허물을 들추는 말, 하나님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말, 궤변을 삼가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합심으로 메릴랜드 교회와 동포 사회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선교사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헌금과 축도로 신년예배를 마친 뒤 하례식이 바로 이어졌다.
임병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메릴랜드의 복음화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200여 교회가 한마음으로, 오늘 설교 말씀처럼 감사의 말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섬기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한미 관계 및 세계 정세 등이 어려울지라도 동포 여러분의 격려를 믿고 열심히 뛰겠다’고 인사한 홍석인 주미대사관 공공외교 공사에 이어 유미 호건 여사는 “참석하신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한 것과 똑같은 제목으로 저도 늘 기도한다. 여러분의 기도로 주지사가 암을 이기고 이제껏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한인을 위해, 특별히 우리 후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이태수 메릴랜드 한인회 회장은 “교회협의회와 각 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함께 섬기고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45대 교회협의회는 전 회장 이상록 목사, 전 재정후원이사장 박성환 집사, 전 여선교회연합회장 안영옥 권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세희 현 재정후원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여선교회연합회가 준비한 떡국으로 식사를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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