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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수) VA 3단계 해제

페어팩스카운티 등 최종 동참 기대

페어팩스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도 최종적으로 코로나 3단계 규제 해제 조치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

페어팩스카운티는 랄프 노덤 주지사의 발표가 나온지 일주일만에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종결정을 빨리 내려야 영업재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페어팩스카운티 등은 7월 1일부터 3단계 조치를 시행한다는 명시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제프 맥코이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우리 카운티의 각종 코로나바이러스 지표가 규제해제 기준선에 부합하고 있기에 3단계 조치에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으나 최종 결과발표는 7월1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맥코이 위원장은 “3단계 조치가 감염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3단계에 들어가더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정책 등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에서는 3단계로 넘어가 카운티 행정분야의 대면 업무 영역이 넓어지더라도 카운티정부의 온라인-전화-예약제 서비스를 계속할 뜻을 비쳤다.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노조단체가 대면업무를 거부하고 있어, 구체적인 일정은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3단계에 들어서면 데이케어센터 오픈 규모를 확대하고 7월13일~8월7일 예정된 1~6학년 써머프로그램 개방 정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카운티 써머 프로그램은 공립학교 11곳과 커뮤니티 센터 7곳에서 진행된다.

버지니아는 최근 매일 수만 건을 검사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일주일새 검사 대비 확진비율은 6.4%에 불과하며 북버지니아 지역도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의료시설의 마스크 등 개인용 의료용품 수급률도 충분하며 역학조사관 1000명 고용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단계 조치에는 소매업소와 식당의 실내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거리두기 정책은 계속 지켜야 한다. 동물원과 놀이공원은 최대 수용인원의 50%(최대 1천명) 한도로 영업할 수 있다. 어린이 데이케어 센터가 오픈할 수 있으며, 수영장도 75%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숙박이 요구되는 써머캠프는 여전히 금지된다. 실내 활동에는 여전히 마스크가 요구되며 원격근무와 거리두기 시행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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