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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즐길만한 불꽃놀이 행사는?

내셔널몰 등 일부 행사 강행

올해 독립기념일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나 일부 지역 행사가 예정대로 치러진다.
해마다 성대한 행사를 주최했던 비엔나, 매나사스, 페어팩스, 매나사스 파크, 몽클레어, 레스톤, 리스버그 등에서는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리스버그와 데일 시티퍼레이드 또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는 4일(토) 오후 9시7분부터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링컨 기념관 뒷편 웨스트 포토맥 공원에서 불꽃놀이 축포가 오르는데, 워싱턴D.C. 전역과 북버지니아 일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천둥번개가 칠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미국에 대한 경례’ 축하 행사는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군사무기 전시회와 축하비행 등의 행사가 곁들여진다. 하지만 당국에서는 이날 친트럼프 진영과 반트럼프 시위대간 충돌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의사당은 독립기념일 축하음악회 90분 분량을 미리 녹화했으며 공영방송 PBS를 통해 오후8시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내셔널몰 행사는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페어팩스 시티 퍼레이드 행사는 취소됐으나 홈타운 웨이브 퍼레이드 행사로 대체됐다. 시티 정부는 오후 5시 자택 앞에서 적색, 흰색, 청색 옷을 입고 성조기를 흔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마운트 버논의 조지 워싱턴 유적지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종 독립전쟁 재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이너리그 팀인 프레드릭스버그 내셔널스가 오후 9시부터 홈구장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감상범위가 반경 2마일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워런턴 타운 정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행사를 모두 강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운타운 일대에서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며 오후 9시부터 홈디포 근처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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