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엘리컷 사무실 연 김경태 회계법인

17년 케이톤스빌 떠나
엘리컷시티서 고객 상담

30년 경력의 김경태 회계사가 수장으로 있는 회계법인(AK & Associates, P.A.)이 17년 동안 머물렀던 케이톤스빌을 떠나 6월 29일 엘리컷시티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H마트 맞은편에 자리한 벽돌 건물 3층에 있는 사무실은 전보다 효율성이 높아진 공간은 물론 엘리컷시티 중에서도 한인 상권이 집중된 곳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사무실 이전 때문에 통근 거리가 늘어난 사람은 오직 김경태 회계사 혼자. 김 회계사는 업무 시간 조정을 통해 출퇴근길 혼잡을 피하고 있다.

김 회계사는 한인 비지니스 커뮤니티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당의 경우 배달 서비스를 통해 적자를 조금이나마 메우고 있지만 배달 서비스 업체가 요구하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당분간 시행착오 및 어려움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고 한다.
볼티모어 시내의 리커스토어나 캐리아웃의 경우 락다운 행정명령 때문에 외출이 제한되자 매상이 오히려 소폭 증가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리커스토어 관련 법안이 사업주들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다보니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식으로 업계 자체가 위축되다보면 비지니스와 함께 단독 건물까지 소유한 경우 위험부담이 더 크다는 견해다.

주요 회계 업무는 당연히 세금 보고, 임금 및 장부 관리이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사업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법률 또는 정부 기관 서류 업무와 관련된 해박한 지식으로 시기 적절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김경태 회계법인의 또다른 커다란 장점이다. 실제로 위기를 면하거나 큰 이득을 얻은 케이스들이 종종 있었다고 김 회계사는 말했다.


그는 테크놀로지가 발달하면서 법률이나 회계 업무에도 새로운 방식들이 도입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점점 컴퓨터(인공지능)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거나 전문적인 안목 보다는 시간을 요하는 방대한 자료 검사 같은 업무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하청을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져 있고 인공지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알려진 경우의 수를 조합하고 분석하는 것이므로 미묘한 차이나 특정 환경 및 조건에 대한 다양한 인간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 경우 사업주의 현 상황 및 운영에 대한 개인 성향을 파악하고 있는 회계사의 판단이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인간사에는 테크놀로지가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경태 회계사와 전 스태프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회계 업무, 비지니스 설립, 세무보고, 세무감사, 노후대책 상담 및 회계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장소: 3300 N. Ridge Rd. #380 Ellicott City, MD 21043
▷문의: 410-719-1000 www.ak2cpa.com


김은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