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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

엘리컷시티 한인 업소 방문 격려

유미 호건 여사와 켈빈 볼 하워드 카운티 군수는 지난 20일 엘리컷시티 40번 도로 선상의 한인 업소들을 방문했다.

9개의 업소들은 심사를 거쳐 하워드 카운티로부터 코비드-19 지원금(‘Rise’ Business Grant) 2500달러를 전달 받았다. 호건 여사는 각 업소 대표들에게 “요즘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격려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요식업, 자영업, 영세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위한 한인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한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주는 하워드카운티 관계자 여러분과 캘빈 볼 군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볼 군수는 “다양성은 하워드 카운티의 장점이다.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는 문화적 역동성을 통해 카워드 카운티가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하워드 카운티에 1만2000여 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엘리컷시티에 거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컷시티 한인 업체들은 팬데믹이 초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배달과 픽업 서비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적극 도입하며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원금은 개인보호물품 구매 등 직원과 고객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 혹은 최소한의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 됨에 따라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한인들을 보며 우리 커뮤니티의 저력과 엘리컷시티가 메릴랜드 한인들의 삶의 중심임을 다시금 느낀다. 안전과 경제활동 모두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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