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I-66 공사 예정대로 2022년말 완공

올 연말까지 인터체인지 완료, 내년 세부 마무리 공사

버지니아 교통부(VDOT)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터스테이트 66번 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내년 12월에 완공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수잔 쇼우 VDOT 북버지니아 지역 교통프로그램 담당국장은 “2020년 초까지 공사가 많이 뒤처졌으나 최근 1년동안 펜데믹으로 공사 시간이 늘어나 예정된 공기 안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회사와의 협정에 의해 일정 수준 이상의 교통량이 유지되는 시간대의 도로 통제를 금지했는데, 펜데믹 기간 교통량이 급감하면서 도로통제 시간이 늘어나 뒤처진 공기를 만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스테이트 66번 서쪽 방향 헤이마켓에서 495벨트웨이와 만나는 지점까지 모두 22.5마일 구간에 기존 양방향 6차선 무료도로 외에 양방향 4차선의 유료도로를 건설하고 9개 이상의 주요 진출입로를 인터체인지로 바꾸는 한편 각종 현대적인 스마트로 고속도로 장비와 장치가 도입된다.



공사 구간은 워싱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악명이 높다.

완공할 때까지 총소요 공사비는 37억 달러에 이르며 일일 공사 투입 인력은 2천 명 이상으로, 매달 6천만 달러 이상의 공사비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도로 안쪽에 4차선 톨로드 공사가 한창이기 때문에 6차선 도로가 외곽 임시차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국에서는 우천일수가 예년 수준에 머문다면 이 공사를 이르면 올가을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많은 예산과 인력, 시간이 투입되는 공사는 인터체인지 공사다.

기존 진출입로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만들고 있는 유료도로 진출입로가 모두 인터체인지로 이뤄지며 이 구간에 14개의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당국에서는 가장 복잡한 공사 중의 하나로 꼽히는 66번과 495벨트웨이를 연결하는 진입로 인터체인지 공사를 끝내고 출입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인터체인지 공사 진척률은 70% 이상으로, 올연말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에서는 도로 확장과 기본적인 인터체인지 공사는 올연말까지 모두 종료하고 내년에는 세부 마무리 공사에 포장 공사 등에 주력하게 된다.

내년에는 또한 도로 방음벽과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 건설, 각종 전자적 신호장비 설치작업이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유료도로는 3인 이상 탑승차량이 이지패스(EZ Pass)를 장착하고 HOV 모드를 사용할 경우와 버스 전용차선 대상 차량을 제외하면 모두 유료화된다.

통행료는 495벨트웨이처럼 실시간 통행량에 비례해서 매분 다르게 책정된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