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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픽만 해초 서식지역, 예산투입 불구 감소세

최근 10년래 평균치보다 20% 줄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예산투입에도 불구하고 체사픽만의 해초 서식지역이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초는 바다 생태계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모든 바다생물 생명의 원천이 된다.
메릴랜드 자연자원부의 체사픽만 해초식물 보호 프로그램(SAV)에 따르면, 2020년 기초조사에 의해 드러난 체사픽만 해초 서식지역은 6만2169에이커였다.

이는 연방정부 지원을 받는 SAV의 2025년 목표치 13만 에이커의 48%, 2040년 최종 목표치 18만5천에이커의 34%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첫조사가 이뤄졌던 1984년의 3만8958에이커에 비해서는 상당히 늘어났으나, 최근 10년새 연평균 서식지역 7만8168에이커에 비해서는 20% 정도 줄어든 것이다.



2018년의 10만8078에이커에 비하면 40%가 줄어든 셈이다.

브룩 랜드라이 프로그램 책임자는 “기후변화와 오렴물질 증가, 수질 악화 등의 원인 탓에 초프탱크 강 하구의 이스턴 베이 등의 위전 해조류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체사픽만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구 지역으로, 소금물 농도에 따라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민물지역(1만8478에이커)만 해초서식지역이 증가하고, 소금물 농도 하위 지역(1만334에이커), 소금물 농도 중위지역(12만306에이커), 소금물 농도 상위지역(1만1975에이커)는 해초서식지역이 모두 감소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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