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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난 VA교사 봉급 ‘꼴찌’

버지니아-워싱턴D.C.
평균보다 10.4% 낮아

교사 수급난을 겪고 있는 버지니아주와 워싱턴 DC의 일반 봉급자 대비 교사 봉급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경제사이트 ‘비즈니스.ORG’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교사들의 평균 연봉은 5만3000달러로 일반 봉급자들의 평균 연봉 6만160달러보다 10.4%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타주와 비교할 경우 일반 봉급자 대비 교사 봉급 수준은 전국 50위를 기록해 버지니아주의 급여가 인색하게 책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교사들의 전국 평균 연봉은 6만3645명으로 일반 봉급자들의 5만6310달러보다 13%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일반 봉급자들의 평균 연봉이 9만5330달러에 달하는 워싱턴 DC에서 교사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7만9350달러로 그 격차가 16.80%에 달해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교사 봉급 수준이 높은 곳은 펜실베이니아로 일반 봉급자들의 연봉 5만6310달러에 비해 교사들의 평균연봉은 6만3645달러로 30.2%나 높게 받고 있다. 2위는 뉴욕. 일반인들의 평균소득이 6만7850달러인 가운데 교사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8만7,543달러를 받는다. 3~5위는 캘리포니아, 뉴저지, 아이오와로 파악됐다. 이들 주에서는 일반 봉급자들과 비교할 경우 교사들의 평균연봉이 각각 28.8%, 19.9%, 19.6% 높다.



버지니아와 인접한 메릴랜드는 전국 16위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의 일반인 연봉은 6만3,610달러인 가운데, 교사들의 평균 연봉은 7만3444달러에 달했다. 보통 샐러리맨들보다 교사들의 평균 급여가 15.5% 높았다.

전국에서 교사들의 연봉이 보통 샐러리맨들의 그것보다 낮은 주는 7곳에 불과했다. 이들 주는 미네소타, 노스 다코다, 플로리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버지니아, 워싱턴DC였다. 버지니아를 제외한 이들 주의 학력 수준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전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페어팩스 카운티를 보유한 버지니아주의 교사 대우 수준이 전국 최하위라는 발표에, 버지니아주 교육 관계자들은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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