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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넘치는 노인회로”

앤아룬델카운티 한인노인회
9대 회장에 어성일씨 선출

 메릴랜드 앤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김호웅) 제9대 회장에 어성일씨가 선출됐다.

 노인회는 지난 12일 글렌버니에 있는 자금성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로 내정된 어성일 감사를 신임 회장으로 인준했다.

 어 신임 회장은 “노인회 단합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나 강의를 확대해 즐거운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 신임회장은 1984년 도미해 앤아룬델노인회에는 6년 전부터 참여, 활동하고 있다.



노인회는 내달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현행 회칙 중 일부 내용을 개정하기 위한 회칙 개정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결산보고도 이루어졌다.

 노인회는 지난해 총수입 8290달러, 지출 6916.50달러, 잔액 1373.50달러의 결산안도 인준했다. 이에 따라 노인회 기금으로 이어지고 있는 2만 6756달러를 더하면 총 잔액은 2만 8130달러가 된다.

 한편, 참석자들은 노인회는 정기총회 후 노래자랑과 라인 댄스 등을 즐겼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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