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등 기술직 여성 분야서 DC, 일하기 좋은 도시 1위

“IT 여성은 DC 좋아해”

워싱턴DC가 4년 연속으로 IT 등 기술직 여성이 선호하는 도시 1위에 선정됐다.

개인 재정 조언 웹사이트인 ‘스마트에셋’이 각종 정보를 종합한 결과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고, DC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캔사스시티 2위, 볼티모어가 3위를 차지했고 필라델피아, 뉴멕시코 앨버커키, 미네소타 세인트폴, 버지니아 알링턴, 뉴올리언스, 뉴욕, 인디애나폴리스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에셋은 각 주의 남성-여성간 임금격차, 소득에서 주거비를 뺀 비용, 여성들의 평판, 업무 환경 등 정보를 종합해 순위를 냈다.

DC는 남성 연봉을 100으로 봤을 때 여성 연봉은 91을 차지해 격차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직 일자리 성장률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36% 증가했다.

볼티모어의 여성 연봉은 남성의 86% 수준으로 조사됐고, 알링턴은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