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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도하세요. 주저 말고 도전하세요”

워싱턴중앙일보 재창간 1면 장식한 이동윤 작가
워싱턴포스트·NYT가 사랑하는 한인차세대

워싱턴중앙일보 재창간 첫 호 1면을 장식한 일러스트는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이 앞다퉈 작품을 의뢰하는 이동윤(40)씨의 작품이다.

이 작가는 신문뿐만 아니라 도시 예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시는 이 작가를 ‘올해의 뉴욕 지하철 아티스트’ 3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본보 1면에 게재된 이씨 작품에는 새로움과 희망, 열정, 창조, 초월 등 메세지가 담겼다. 광활한 우주 속에 펼쳐진 워싱턴중앙일보, 그 안에는 힘있게 비추는 태양과 국회의사당, 모뉴먼트가 보인다. 워싱턴중앙일보를 향해 손을 뻗치고 날아오르는 남성과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날고 있는 여성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작가는 “워싱턴중앙일보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워싱턴 한인사회의 중앙이 되고, 정치와 사회, 부동산, 세금,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달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와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를 졸업했다. 미국의 주요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휩쓸었고, 2009년 프랑스 GQ 매거진으로 데뷔했다. 이 작가는 평소 신문을 열심히 읽으면서 지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려면 상식이 풍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의뢰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점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가가 예술가로 명성을 얻기까지 아내의 내조도 컸다. 이 작가는 “제 아내는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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