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의 커뮤니티”
하워드카운티 주최 설 행사
사물놀이·난타 등 흥겨움 선사
한인사회에서는 풍물패 한판이 흥겨운 사물놀이와 열두 발 상모돌리기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국악 난타팀인 징검다리와 메릴랜드 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은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 라인댄스팀의 공연과 더불어 스파르탄 태권도(관장 이준걸) 단원들은 절도 있는 동작과 힘찬 격파 솜씨로 큰 박수를 받았다. 중국팀도 사자춤 등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설날을 축하했다.
앨런 키틀만 이그제큐티브는 “미국 사회가 멜팅 팟(용광로)이지만, 여기에 우리는 위대한 샐러드를 추가한다”면서 “어디에서 살고, 어디에서 왔던지 우리는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를 비롯해 하워드한인회,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하워드시민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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