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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미국 생활 알려드립니다”

한인사회 안전 세미나 개최
현직 경찰·상담학 박사 강연

워싱턴지역 현직 경찰과 상담교육학 박사 등 전문가들이 안전한 미국 생활을 위해 특별강연을 펼친다.

워싱턴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와 미주한인경찰협회(회장 조셉 오)가 주관하고 워싱턴세탁인협회(회장 김상태), 워싱턴캐그로(회장 유홍규), 주미대사관 등이 후원하는 ‘한인사회 안전 세미나’는 내달 9일(금) 오후 7시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 강사들은 한인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도박과 마약 예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로 나서는 로이 최 미주경찰협회 부회장은 16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세미나 홍보 기자회견에서 “교통사고 대처방법은 간단하지만, 미리 알고 있어야 사고가 났을 때 침착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 요령 등 미국에 살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도박 중독의 이해와 예방’ 주제 강의도 진행한다. 김성찬 상공회의소 회장은 “요즘 한인 소상인들이 고객이 줄고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것도 도박과 관련이 있다”며 “그동안 한인 업소에서 소비했던 고객들이 최근 카지노에 가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상태 세탁인협회장은 “처음에는 흥미로 가지만, 나중에는 잃은 돈을 찾겠다며 신용카드로 빚을 내 게임하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마약 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도 한다. 조셉 오 미주한인경찰협회장은 “보건국 통계를 보면 12살 이상 학생 가운데 24.8%가 마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학부모들은 마약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부모가 알아야 할 마약 기본 상식과 마약을 경험한 자녀를 어떻게 빠져나오게 하는지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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