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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존중해야 건강한 관계로 발전

좋은마음연구소 오프닝 워크숍
오는 13일 두 번째 워크숍 진행

좋은마음연구소(대표 모니카 이, 소장 그레이스 송)가 6일 폴스 처치 소재 토마스 제퍼슨 공립도서관에서 ‘관계 회복을 위한 건강한 바운더리’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워크숍 첫 번째 시간을 열었다.

모니카 이 대표는 “바운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가족 구성원 혹은 친구·지인 간에 갈등과 문제를 겪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접했다”며 “가족·친구·지인이라는 유기적인 관계 강조에 앞서 서로 영역을 존중하며 상대방을 대하는 방법만 알아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줄이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워크숍에는 인근 지역은 물론 저먼타운, 프레드릭스버그에서 20대~70대에 이르기까지 친구·부부·부모와 자녀 등 30여 명이 참석, 강의와 더불어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을 나누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바운더리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지만 내가 하고 좋은 영향을 받으면 바운더리를 지키는 것 아닌가’, ‘바운더리를 지키기 위해 거절하고 나면 거절 때문에 내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견디지 못한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등의 심정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바운더리 올바르게 이해하기’를 소주제로 바운더리 개념과 오해·종류와 유형별 문제점, 바운더리 세우는 방법 등을 전달했다.


20대 딸과 동행한 한 참석자는 “성인이 된 딸과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하고자 참석하게 됐다”며 “딸이 세상의 옳지 못한 것에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배우고 인연을 맺는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워크숍은 ‘바운더리 법칙과 잘못된 통념’을 주제로 13일(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15분부터, 20일(화)은 옥튼 도서관에서 오전 10시15분부터 ‘바운더리 충돌’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좋은마음연구소는 오는 5월 페어팩스 지역에 상담 전문 및 교육 기관으로 사무실을 연다. 현재는 예약자에 한해 애난데일 임시 사무실에서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문의: 571- 459-9355, WashingtonMindcare@gmail.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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