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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째 개인전 여는 이인숙 화가

DC총영사관서 내달 14일까지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가 지난 연말에 이어 오는 9일(월)~5월14일(월) 한 달간 워싱턴DC 총영사관에서 또 한 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37번째 개인전으로 ‘창 밖의 풍경과 창 안의 풍경’을 주제로 한 <창 밖의 겨울 안개, winter fog over the window> 을 비롯 <달빛 그리움, missing the moonlight> , <목련. 고흐의 아몬드트리처럼, magnolia. like van gogh’ almond tree> , <겨울여행, winter reise> , <동백꽃 필 무렵, camellia flower time> , <두 가지의 창 안 풍경, landscape of two window> 등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한 유화 신작 20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찻잔을 들고 창 밖으로 비친 사계 변화가 가득한 세상 풍경을 바라보며 통찰의 시간을 갖는 과정에서 평온한 삶의 기로를 넘어 문득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인간 본연의 심상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창 안쪽으로 향한 자아의 웅크림과 기지개는 열정을 품고 여성스레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하는 서정적이고 감성 가득한 작가의 시선을 묘한 은유로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연말 같은 장소서 전통 민화인 <일월도> 와 <화접도> 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 이 작가는 관객들로부터 ‘한국 전통 상징인 문양과 자연을 이미지 한 형상들을 통해 오묘하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생성하는 동양적 기운을 체감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의: isag777@hanmail.net ▷주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DC 20008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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