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기는 스포츠 열정

연령. 지역, 인종 넘는 화합

메릴랜드 축구팀. 뒷 줄 맨 오른쪽이 김길영 축구협회 회장

메릴랜드 테니스협회 회원들이 연습 게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광현 회장

메릴랜드 축구협회(회장 김길영)는 20일 메리오츠빌에 있는 알파릿지 파크에서 2020 첫 대회를 치렀다.

필라델피아 팀, 베트남 팀, 워싱톤 화랑 팀 등 축구를 향한 열정이 남다른 11개 팀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팀을 막론하고 코비드 때문에 어려운 상황과 침체된 분위기를 운동으로 씻어버리며 서로 격려하는 후련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태수 메릴랜드 한인회장이 시합장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도 포착됐다. 경기는 최강조, OB조, 시니어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팀이 다수였던 관계로 결승전 없이 하프리그 성적 순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최강조 우승:메릴랜드(1승 1무), 참가팀은 베트남, 메릴랜드, 워싱톤 화랑
▷OB조 우승:메릴랜드 불사조(2승), 참가팀은 베트남, 메릴랜드 보라매/콜롬비아 연합, 불사조, 워싱턴 화랑, 필라델피아

▷시니어조 우승:메릴랜드(2승), 참가팀은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워싱톤 화랑


새 실내 테니스장서 새 마음으로

메릴랜드테니스협회(회장 이광현)가 볼티모어 북부 더블트리(힐튼) 호텔 실내 코트로 지정 연습 장소를 옳긴 후 첫 모임을 지난 17일에 가졌다.

더블트리 호텔 코트는 2년 동안 연습 및 경기장으로 사용한 파익스빌의 서버반 인도어 코트 이전에 사용하던 장소로 회원들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신입회원에게 항상 가입기회가 열려있다.
▷실내 코트 주소: 1762 Reisterstown Rd. Baltimore, MD (DoubleTree by Hilton)
▷가입문의: 617-504-5063, 크리스 김 사무차장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