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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포들에게 인기, 온라인서도 응원 댓글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30 08:08

행사장 따라 다니며 피켓들고 환호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동포들이 팻말을 들고 영빈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동포들이 팻말을 들고 영빈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워싱턴 동포들의 열기가 뜨겁다.

문 대통령이 워싱턴DC 상공회의소에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 28일 오후 50여 명의 동포가 팻말을 들고 문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팻말에는 ‘소중한 나의 대통령’, ‘아이 러브 문재인’,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 ‘무한지지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님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행사를 마친 문 대통령이 나오자 동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 참가자는 “문 대통령과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말했다. 이재수 미주희망연대 사무총장은 “전에는 경호원들에게 밀려 나왔는데, 확실히 세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환영 행렬은 문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이어졌다. 워싱턴 동포들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미 상공회의소 앞에서 피켓을 흔들며 환호를 보냈다. 100여 동포들은 이날 저녁 블레어 하우스 옆 라파엣 공원에서 환영촛불집회를 갖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하고 나오다 차를 세우고 환영동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했고,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일행과 함께 나와 손을 흔들고 90도로 인사한 뒤 악수를 하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을 보러 나온 동포들은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유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60여 개의 대통령 응원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50살 넘은 나이에 평생 해본 적도 없는 아이돌을 따라다니는 광팬들처럼 두 분이 가시는 곳곳마다 지켜보며 감동하고 있다”며 “제게 이런 순간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에 사는 ‘예쁜 두 아이 엄마’라는 네티즌은 “저희 부모님이 오신 것보다 더 감격스럽고 가슴 벅차다”며 “대통령님, 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암울했던 고국의 현실이 안타까워 몇 년간 가슴앓이를 했다”며 “당신이 계셔서 한국인임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올렸다.

한 네티즌은 “타향살이 외로웠던 마음을 기대고 싶고, 이루 말할 수 없이 벅찬 감정”이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문 대통령이 계셔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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