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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여명 참석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15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15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지난 15일 오후 5시에 오로라 소재 쌍둥이 빌딩 컨퍼런스 룸에서 가졌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가 조심스러운 분위기속에 3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기념식은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오세오 목사의 개회 기도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조석산 회장의 기념사, 마이클 송 명예영사, 강경순 전 한인회장,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6년의 암울한 억압의 시간을 인내와 희망으로 꿈을 잃지않고 버텨내 기필코 해방을 맞이한 선조들의 노고를 경외하고 존경한다. 대한민국의 독립이 스스로 일구어낸 자주독립이냐, 외세의 힘에 의한 반쪽 독립이냐를 떠나, 의병봉기, 3.1만세운동,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무력 저항운동 같은 끊임없는 투쟁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작금의 통합된 한인회의 영광된 모습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함께 하고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단결된 모습으로 이민 사회에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일부 참석자들은 오로라 소재 소공동 순두부로 이동해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통합 후 한인회가 당면한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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