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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각 학군, 개학 후 확진자 발생

격리 조치 잇달아

8월 17일 이후, 콜로라도의 각 학군들의 대부분이 가을학기를 시작하고, 많은 학군들이 부분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통한 대규모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파커에 소재한 쉐퍼럴 고등학교에서는 최근 학생 한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학생과 접촉한 교사와 학생 등 88명에게 2주간 격리처분이 내려졌다. 격리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부모들에게는 더글러스 카운티 보건당국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이메일이 발송되었다. 격리된 학생들과 교사들은 9월 14일 이후에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있다.

오로라에 소재한 오버랜드 고등학교에서도 최근 직원 한 명과 학생 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직원과 학생 66명 등 총 67명이 2주간 격리처분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교 직원과 학생 등을 접촉한 학생들은 오는 9월 11일 금요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9월 14일부터 학교에 다시 등교할 수 있게 된다고 체리크릭 학군 대변인 에브 스미스가 밝혔다.

체리 크릭 학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코허트 그룹을 만들어 학생들의 등교를 분산시켜오고 있다. 오버랜드 고교 측은 총 3명의 직원이 몸이 아프다고 보고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8월 25일에도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한 명과 접촉한 2명의 학생들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8월 이후부터 9월 1일 현재까지 콜로라도 내 공식 발표된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나온 학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8월 14일: 체리 크릭 학군의 파인 리지 초등학교에서 직원 1명 확진. ▶8월 19일: 웰드 RE-8 학군의 포트 럽튼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 학진. ▶8월 21일: 웨스트민스터 공립학군의 조세핀 하지킨스 리더쉽 아카데미에서 교사 1명 확진. ▶8월 23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샌드 체리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명 확진. ▶8월 25일: 체리 크릭 학군의 오버랜드 고등학교 학생1명 확진, 그랜뷰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벨뷰 초등학교 직원 1명 확진, 체리 크릭 옵션스 홈스쿨 프로그램 직원 1명 확진. ▶8월 26일: 이글 카운티 학군의 배틀 마운틴 고등학교 2명 확진, 제퍼슨 카운티의 컴파스 몬테소리 차터스쿨에서 직원 2명 확진. ▶8월 28일: 체리크릭 학군의 체리 힐스 빌리지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 확진. ▶8월 31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쉐퍼럴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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