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중앙일보사 킴보장학생 5명 선발
2천불씩 우편배송 완료, 본사에 수상 소감 보내와
(순서는 가나다 순)
▷김승한 :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큰 도움이 되어준 이 놀라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먼저, 미국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돕고 결속시키기 위해 이 재단을 설립한 김근용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 킴보 장학금을 계속 수여해오고 있는 덴버 중앙일보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남기쁨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앞으로도 이 훌륭한 재단이 장학금 사업을 계속해가기를 바란다. 더 나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는 킴보 재단에 감사를 드린다. 킴보장학금 수여라는 복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 장학금은 나의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간을 견뎌 내는 우리 가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훗날 나의 차례가 되었을 때, 나도 뒤에 올 세대의 친구들에게 같은 복을 나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윤현경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킴보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현재 언니도 대학에 다니고 있고, 내년에 남동생도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만큼 가족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그만큼 줄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킴보 장학재단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해주어 내가 원하는 기회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대한 : United State Naval Academy 킴보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열심히 노력하면 끝에 그 노력의 대가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기회가 되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오늘날의 내가 있기까지 나는 많은 실수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를 통해 나는 한층 더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장동규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다른 많은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 역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새로운 나라에 이민 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우리 가족은 온갖 어려움을 겪었고, 나는 내 대학 진학이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안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나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킴보 장학금 수혜자가 되는 특전을 얻었다. 이 장학금을 가능하게 한 기부자에서부터 이 장학금에 대해 기사를 써준 신문사 기자에 이르기까지, 이 놀라운 과정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는 이 느낌이 너무 좋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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