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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콜로라도 한국학교 학예 발표회

12월 13일 (토) 오후 4시, 핏킨(Pitkin) 거리에 위치한 덴버 성 로렌스 한인 천주 교회에 덴버 한인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덴버 중부 장로교회, 한인 기독 교회, 온누리 교회, 순복음 교회 등의 통합 한국학교와 성 로렌스 한국학교, 그리고 은혜한국학교가 주축이 되었으며 “2003년 콜로라도 한국학교 학예 발표회” 를 대한민국 애국가로 시작하여 이시형 콜로라도 지역 한인 학교 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씀으로 그 문을 열었다.
이번에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같은 날(12월 13일) 10시에 스프링스에도 동시에 열려 콜로라도 지역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의 교통 편리를 도모하였다.
어린이와 학부모를 포함 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4살에서 17살까지 연령층도 다양한 어린이들이 1년 동안 배워 온 한글의 참 뜻을 새기며 그 기량을 펼쳐 보여 학부모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해 주었다.
행사를 준비해 온 조사임 교장은 작년에 비해 학생과 교사간의 순조로운 진행의 차이점과 학생들의 연습에 대한 열의가 커졌음을 밝혔고, 한글을 배우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개별적인 한글 공부뿐 아니라 같이 배우며 협동하고 준비 과정에서의 협력하는 사회성을 강조하여 이 대회의 뜻을 덧붙였다.

작년에는 교사사은회와 동시에 열렸으나 교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는 학예회가 별도로 열렸으며, 미국 내 13개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미주 한인 학교 협회는 내년에 아틀란타 조지아에서 학술 대회를 개최하여 교사들의 더욱 전문적인 교수방법을 전수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콜로라도 지역 한인 학교 협의회는 학예발표회와 사은회 뿐 아니라 백일장, SATⅡ, 한국어 평가 검정시험 등 한인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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