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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붉은 악마` 전세기 뜬다

축구협, 300여명 수준 빅 이벤트 마련

2004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난적 중국을 제압한 올림픽 대표팀이 더 까다로운 상대 이란과의 원정경기(17일)에서 수백 명의 '붉은 악마'와 함께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란전에 맞춰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를 태우고 갈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하고 2002 월드컵 이후 또 한 번의 축구붐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중국전에서 이김으로써 좋은 분위기를 맞게 됐다.
사실 월드컵 이후 정치.경제적으로 국민들이 억눌려 있었던 게 사실이다.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축구가 또 한번 국민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축구가 전국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내고 무한정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이후 축구나 국내의 정치. 경제 사정이 우울하기만 한 게 사실이었다.
이에 아테네 올림픽을 맞아 또 한번의 잔치판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가장 크다는 점보기 규모의 전세기를 띄울 경우 응원단은 300여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란 현지에 미리 준비단을 파견, 대사관, 주재원, 근로자들과 연계해 대규모 응원단을 조직, 태극전사의 아테네행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테헤란은 올림픽 대표팀이 고지적응 훈련을 거쳐야 할 만큼 원정팀이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열광적인 응원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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