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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2시간 자며 강행군… 쓰러졌다

과로에 장사없다더니 결국은 병원신세

배우 김정화(21)가 과로로 병원 신세를 졌다.


김정화는 CF와 드라마 촬영 등으로 하루 2시간만 자는 강행군을 한 끝에 18일 오후 쓰러져 병원에 잠시 입원했다.
다음 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19일 오전 3시 반 퇴원했지만 아직도 몸은 정상이 아닌 상태다.


18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CF 로엠 촬영에 임한 김정화는 촬영 도중 "머리가 어지럽다"고 호소했다.


주위에서는 일정을 취소하고 당장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지만 김정화는 촬영을 고집했고 결국 오후 일정을 마칠 때쯤 쓰러져 병원으로 향했다.


강남 방주병원에 도착 후 곧바로 링거를 맞은 김정화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빈혈증세다.
최소 1~2일 정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김정화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다음 날 오전 퇴원했다.


19일 오전 6시 반부터 KBS 수원 세트장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백설공주> 촬영 스케줄이 시작됐기 때문. 일단 이날 오전 촬영엔 정상적으로 임한 김정화 측은 몸 상태를 지켜본 후 재입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실 김정화는 3월 초부터 단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
<백설공주> 에서 비중이 워낙 큰 탓에 대부분의 신에 출연해야 했다.
여기에 CF 촬영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다.


그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한 <백설공주> 에서는 투포환 선수에서 늘씬한 미녀로 변신한 후 사랑과 성공을 모두 쟁취하는 매력적인 여성 역을 맡고 있다.


<일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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