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MIT공대 합격 화제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양(20.사진)이 미국 명문 MIT(매사추세츠공대)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 양은 15일 MIT 분자의학과로부터 합격 통지서 및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MIT는 "내적.외적 능력을 겸비한, 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으로 평가돼 입학을 허가했다"는 초청장과 함께 합격통지서 및 나나 양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MIT장학금후보자 제의서'를 동봉해 금 양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음을 시사했다.

경북대 의대 1년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금 양은 지난해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를 계기로 유학을 결심하고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하고 공부를 시작해 지난해 말 SAT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나나 양은 "미국에서 의과대학 공부를 계속한 뒤 국제의료기관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 진출, 여성총수가 돼 국위를 떨쳐 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금 양은 현재 하버드대에도 지원,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일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