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 故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찾아

26일부터 주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마련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가 참석해 조의를 표했다.

27일 오후 수행원들과 함께 찾아온 링글 주지사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링글 주지사는 “분향소에 시간을 내어 들러서 고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어 무척 슬프고 안타깝다”고 비통한 표정으로 전했다.

한편 분향소에는 무피 헤나만 시장, 토시오 쿠니카타 일본 총영사, 앤 고바야시 시의원, 닐 아베크롬비 하원의원, 김영해 한인회장, 간다한 이북도민회장, 서성갑 평통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100명이 넘는 한인, 로컬 주민들이 찾아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