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차압 작년 3월 대비 503% 증가
하와이 주택차압 건수가 부동산시장 침체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연구기관에 따르면 3월의 차압건수는 총 724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503%가 상승했다.경기악화 속에서 부동산 가치하락과 지속적인 주택판매의 수축은 임금과 일자리 수축으로 저당을 갚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차압을 면치 못하게 했다. 지난 달 하와이주 실업률은 30년 만에 최고로 6.5%까지 달했다.
하와이의 주택차압 상승률은 노스다코타 주의 563%에 버금가 주내 700가구당 1가구가 차압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375가구당 1가구가 차압통지를 받았으며 3월동안 총 341,180건수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 대비 46%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몇몇 시장에서 주택수요가 늘긴 했으나, 이로 인해 실업률 증대로 인해 가속되고 있는 차압건수를 벌충하긴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하와이주 지역 중 호놀룰루가 323건으로 차압 건수는 가장 높았으나 1,037가구당 1가구로 비율 면에서는 가장 낮았다. 빅 아일랜드는 175건으로 444가구당 1가구, 마우이는 178건으로 365가구당 1가구, 그리고 카우아이는 48건으로 608가구당 1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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