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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이용률 22년 만에 최악

전 세계적인 불경기 영향으로 하와이 호텔 객실점유율이 14개월째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4월 주내 호텔 객실점유율이 이전 달보다 5.1% 감소한 64.1%로‘잔인한 4월’이었음을 밝혔다.

올해 4월은 객실점유율 조사가 시작된 198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Hospitality Advisors사의 조셉 토이 회장은 “지난 3개월간 호텔 객실점유율은 사상 최악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들은 숙박료와 할인패키지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월 평균 호텔 숙박료는 179.09불로 이전 달에 비해 9.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호텔 객실 당 수익은 16.1% 하락한 114.78불로 기록됐다.

지난 2008년 알로하 항공, ATA 항공의 파산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하와이주의 관광업계를 강타해 관광객 수와 지출 감소의 결과를 가져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올해 4월의 관광객 수는 1.3%, 관광객 지출은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 회장은 내년 중반까지는 관광업계가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올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지도 모른다고 예상하며, 그러나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다른 관광지들에 비교해서 하와이의 상황이 그나마 낫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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