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재미있어요"

한국어 강좌 시작

지난 10일 오전 10시 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에서 한국어 강좌가 시작됐다.

하와이에 한류의 열풍이 일어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이번 한국어 강좌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로컬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열린 첫 강좌에는 총 14명의 로컬인들이 등록해 한국말의 자음과 모음 등을 소리 내어 발음해보며 한국어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를 맡은 바이올렛 한 사무장은 로컬인들에게 한국어 배우기와 더불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과정과 한글의 우수성 등을 함께 설명했다.

서성갑 한인회장은 한글을 배우려 하는 로컬인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번 한국어 강좌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로컬 사회에 한류가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