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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 등록금 또 인상

"내년학년도부터 6% 이상"

하와이 주요 사립학교들이 내년 학년도에 등록금을 평균 6% 이상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일간지 스타블러틴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푸나호우 스쿨이 2007-08년 학년도의 등록금을 지금보다 6.8% 인상해 12학년 등록금의 경우 내년에 1만 5,725달러로 오른다.

이올라니 스쿨도 6.9% 정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올라이 스쿨의 내년도 등록금은 올해보다 900달러가 상승한 1만 4,000달러로 오르게 된다.

또 미드 팩 스쿨과 마노아 밸리 스쿨 등은 내년도 등록금 인상안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푸나호우와 이올라니 스쿨의 인상률과 유사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사립학교측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등록금 인상은 경쟁력있는 교사 채용과 캠퍼스 시설 개선 그리고 학교 기술력에 대한 투자 등에 사용될 것임을 명시했다.

푸나호우스쿨의 한 관계자는 "등록금 인상은 학교에 대한 투자"라며, "등록금 인상에 관한 통보를 이미 지난 주 각 학부모에게 우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주내 사립학교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일제히 인상한 바 있는데 이번 등록금 인상조치로 학부모들은 최고 1,163달러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편 미 전국 사립학교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사립학교는 지난 10년 새 약 32% 의 등록금을 인상했으며 이는 다른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내 평균 사립학교의 등록금은 1학년의 경우 1만 3,900달러이며, 12학년은 1만 7,960달러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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