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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학 도서예산 부족

신간서적 당분간 구입 못해

하와이주립대학교가 예산 부족으로 도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대학교는 이번 학년도 총 150만 달러의 도서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6월까지 새 도서구입에 차질이 빚어질 예정이다.

UH는 현재 오는 6월까지 총 6,000권의 신권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부족으로 이 같은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예산부족은 당장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다른 학년에도 도서구입에 필요한 총 100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부족할 것으로 보여 신간 도서 구입 문제는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부족으로 현재 하와이대학 도서관 측은 직원 채용을 늦추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신간도서를 당분간 구입할 수 없게 되자 교수들과 학생들은 큰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물리, 과학 분야의 교수들은 신간 서적을 1년 간 구입할 수 없게 되면 그 만큼 다른 대학보다 학업 성취도 면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며 학교측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지난번 홍수피해 등으로 캠퍼스 개보수 비용이 예상외로 많이 소비됐다며 현재 도서구입비를 삭감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은 오는 31일 긴급 모임을 갖고 신간도서구입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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