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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무비자 적극 돕겠다’

연방상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에드 케이스 후보가 13일 오전 10시30분 자신의 선거본부에서 한인언론과의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
하고 한인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서성갑 하와이주한인회장과 강기엽 하와이무비자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인 무비자 프로그램 등 한인사회와 관련된 사항
에 대해 케이스 후보와 논의했다.

케이스 후보는 “먼저, 한국의 비자 면제국 지정을 위해 기꺼이 나서 도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한국인
무비자 프로그램 법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은 비자 면제국 확대를 기피하고 있지만 한국은 최근 비자거부율이 3% 안


팎을 유지하는 등 9.11 사태 이후 처음 비자 면제국 대상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라며 “특히, 하와이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한국의 무비자 입국은 환영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스 후보는 또한 오는 선거를 앞두고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
는 “미래를 위해 연방상원자리도 이제 세대교체의 시기”라며 차세대 연방의원으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
다.

이날 참석한 서성갑 회장은 “케이스 후보가 한인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긴밀한 협조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라며
“전국의 한인회와 공조를 이뤄 한국인의 비자 면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엽 위원장도 “케이스 후보가 한국인 무비자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많이 알고 있어 연방상원에 당선되면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 서성갑 한인회장, 제니 리 무추위 총무, 강기엽 위원장, 에드 케이스 후보와 부인 오드리 케이
스, 제니스 고 무추위 정부관계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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