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소니오픈 개막

최경주 등 한인 4인방 나선다

소니 오픈이 지난 15일 와이알라에 컨트리 클럽(파70, 7044야드)에서 개막했다.
총 54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소니오픈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최경주를 포함해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탱크 최경주 선수와 소니오픈의 강자 어니 엘스 그리고 PGA투어 베테랑 선수인 데이비스 러브 3세, 케니 페리, 데이비드 톰스 등이 우승컵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니오픈에는 최경주(사진 왼쪽부터) 외에도 지난 소니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캐빈 나, 지난해 KPGA 상금왕 배상문 그리고 올해 PGA 투어에 합류한 재미한인 2세 골퍼 제임스 오 선수등 한인 4인방이 출전한다. 그러나 지난 메르세데스 벤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앤서니 김 선수는 이번 소니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소니오픈 입장료는 하루 20달러이며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와 와이아랄에 골프장 입구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주차는 후나카이와 카할라 공원에 무료로 가능하며 골프장까지 셔틀버스가 왕복운행된다. 또 와이키키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편도가 2달러이다.

골프장 입장시 라디오나 쿨러, 핸드폰, 카메라 등은 소지하고 입장할 수 없다.
소니오픈은 토요일과 일요일 골프채널 30번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방송된다.

다음은 15일과 16일 한국선수들의 티 타임 스케줄.

>>제임스 오: 10번홀 15일 오후 1시20분, 16일 오전 8시50분, >>최경주: 1번홀 15일 오후 12시30분, 16일 오전 8시, >>배상문: 1번홀 15일 오전 9시, 16일 1시30분, >>케빈 나 10번홀 15일 오전 7시20분, 16일 오전 11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