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10인 미술전 개막
미주한인이민 106주년 기념...흔적과 역정
흔적과 역정(Traces and Trajectories)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인작가10명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과 미국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혼합된 새로운 작품세계를 개척하면서 미국에서 왕성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와이에서 이번에 한인 10인 작가의 전시회를 준비한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대학)는 새로운 문화들은 단지 미국과 한국의 것이 아니고 각각 미국과 한국의 혼합된 작품이라며 미주 한인 작가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작가들은 지난 5일에는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에서 한국 도자기 등에 대한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미술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더 아카데미 아트 센터 리네코나 갤러리의 개장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일요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이다.
박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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