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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 여성사 강연

지난 30일 하와이 우먼스클럽(회장 변휘장) 4월 정기 월례회에서는 ‘하와이 한인 이민여성사’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이덕희 이민사연구원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우먼스클럽 회원 외에도 각 분야의 한인들이 참석해 한인 여성들이 하와이에서 겪어왔던 삶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변 회장은 “106년이라는 한인 이민역사 속에 우리 할머니, 어미니들이 어떻게 이 땅에 삶의 뿌리를 심었는지, 그리고 여성들이 하와이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한인 여성들의 역사적 자료와 생생한 사진들이 소개되었으며 한인들의 첫 이민 당시 교육, 여성단체, 교회, 가족, 사회적 위치, 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우먼스클럽은 매달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에는 조리사협회 공동주관으로 양로원 방문을 계획 중이다.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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