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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오바마 취임 축하

축하 메시지 영문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에서 200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거행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하와이 한인사회도 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축하연을 프린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 취임 축하연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배성근, 여창동, 조관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브라이언 살츠 하와이 민주당 위원장과 김봉주 주 호놀룰루 총영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축하연을 개최한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 취임 축하연 준비위원회'측은 이날 발표한 축하 메시지를 영어로 번역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미국의 대표적인 민요 '하나님이 선택한 미국'(God bless America)을 다 함께 합창하며 식순을 마쳤다.



박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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