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해병대 사령관 하와이 방문

본국 해병대 사령관인 김명균 해병중장이 하와이를 방문했다.

한미군사회의와 미 해병대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일간의 일정으로 9일 하와이에 도착한 김명균 사령관은 10일 오전 펀치볼 국립묘
지에서 헌화 및 참배를 했다. 이날 김명균 사령관의 국립묘지 방문행사는 10일 제230주년 미 해병대 창설 기념일을 맞아 미 태평양 해
병대 사령관 굿맨 중장, 한국전 참전용사회, 하와이 해병 전우회, 로컬 한국전 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 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미 해병대는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 해병대와 피를 나눈 전우이며, 이번 펀치볼 방문을 통해 미 해병대의 영예
를 기리고자 한다”며 “평화와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해병대의 정신은 계속될 것이며 이는 양국 해병대의 공조아래 더욱 튼튼한 한미동맹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한 기자

<사진: 김명균 사령관(가운데)이 펀치볼 헌화 및 참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 태평양 해병대 사령관 굿맨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