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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도 남북이산가족 상봉운동 전개

하와이에서도 미국내 남북 이산가족의 가족 상봉 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 본토의 한인시민연합 등 한인단체들이 대북 인도지원단체인 유진벨 재단(Eugene Bell Foundation)의 후원으로 재미
교포의 북한가족찾기 프로젝트인 ‘샘소리’를 발족해 미 전국을 대상으로 북한에 이산가족과 친·인척을 둔 미주 한인들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데, 오는 26일 유진벨 재단의 스티븐 린턴 이사장이 ‘샘소리’ 프로젝트를 위해 하와이를 방문할 예
정이다.

유진벨 재단은 1995년부터 북한 당국의 요청으로 식량지원활동과 결핵예방사업을 벌여왔으며 현재에는 북한내 결핵 예방과 치료를 종합적으


로 지원하는 ‘파트너 패키지 프로그램(Partner Packag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유진벨 재단의 스티븐 린턴 이사장
은 1994년 6월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을 만날 당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 리서치 센터의
특별연구원 및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한국 전문가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를 처음 방문하는 린턴 이사장은 에드 케이스 연방 하원의원, 앤 고바야시 호놀룰루 시의원
등과 만나 ‘샘소리’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조를 부탁하고 또 하와이주 한인회, 이북도민회, 한미연합 등 한인단체들과 함께 세미나
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838-7857번으로 하면된다.

그동안 하와이 한인사회에서는 북한동포와 연계된 활동이 미미했으나 이번 린턴 이사장의 방문으로 한인사회의 북한에 대한 관심은 물론 관련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재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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